시골의사 박경철님의 아주대 강연, W를 찾아서.
2008년 강연입니다. 통찰을 가지고 싶다면... 지금 들어도 무방합니다.
W를 알아보는 통찰력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강연에서 제가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본인의 일을 한다.
가능하면 잘 해낸다. 사명감이거나 소명에 의한 것이거나.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잘 해낸다.
2. 주변사람이 중요하다.
경제연구소에 있는 친구, 미국유학다녀온 친구, 알면서도 속아주고 용돈까지 준 원장님 등 강연자에겐 좋은 것 또는 좋을 것 같은 것을 권하는 주변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권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귀가 얇은 것과 유연한 사고를 분리하는게 좀 애매하긴 합니다. 주변의 말을 경청해서 잘 되면 사고가 유연한 것이고 잘 안되면 귀가 얇다로 치부될 것 같아요.
3. 돈을 강력하게 원한다
강연자는 월급을 3배 준다고 하여 일자리를 지원합니다. 나중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기꺼이 워라밸을 버리고 일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3배의 월급을 준다는 것은 일은 일이 무척 고되다는 의미임을 모르지 않았을텐데, 돈에 대한 갈망이 노동의 힘듦을 이겼습니다.
4. 한 번 기차를 놓쳤더라도 다음 기차를 기다린다.
부을 이룰 기회를 놓쳤다고 망연자실 하지 않습니다. 다음의 부가 어느 기차에 실려올지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의견을 듣습니다. 어느 기차를 타야하는지. 그 기차가 오면 재빨리 올라타야하니까요.
5. 기회를 만든다.
새로운 W를 찾기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인터뷰를 해야하는데 개인의 자격으로는 기회를 가지기 어려우니, 주간지에 인터뷰 지면을 달라고 먼저 요청합니다. 박경철님 정도되는 지위와 성과가 있으면 언론사에 먼저 제안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강연자는 본인이 원하는 사람과 인터뷰도 할 수 있고 (주요 일간지에서 요청하는 인터뷰이니 개인이 요청할 때보다 인터뷰 가능성 높아지겠죠.) 기사 형태로 내보내야 하니 인터뷰 내용을 정리할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고 보수도 받게될 것이고 정기적으로 신문에 사진과 기사가 실리니 인지도도 더 높아질 것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6. 본인이 깨달은 바를 세상에 전한다.
1%는 속하지 않지만, 1%를 알아보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전달해도 99% 유기물은 여전히 못알아들을 것 같습니다. 내가 99%의 유기물임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서글프지만, 1%를 알아보는 통찰력있는 유기물이 되어보려 합니다.
그 때가 되면 저도 강연자차럼 제가 아는 것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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