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1 용리단길 - 핫플 입성은 실패했지만 어딘가 앉고 싶다면 아모레퍼시픽 건물 추천 용리단길이 뜨고 있다고 해서 몇 달 전에 갔었는데 생각보다는 뭔가 없다는 느낌이었서요. 경리단길이나 홍대 처럼 조밀조밀하게 점포들이 많이 모여있는게 아니고 변화가 시작되려는 그런 분위기였거든요. 사람들은 많은데 뭘 하고 시간을 보내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시 가본 용리단길은 몇 달 만에 많이 바뀌어있었어요. 비온 뒤 쌀쌀한 일요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몇 군데 핫하다는 카페를 찾아 골목을 돌고 도는데 ㅎ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어요. 도토리 가보고 싶었는데 대기 33팀 ㅎㄷㄷ 카페도 구경하고 커피도 마시고 달달한 간식도 먹으면서 공부하고 책읽고 휴일 오후를 느긋하게 보내보려고 나왔다가 뜻하지 않게 카페자리 찾아 돌고 또 돌고 했네요. 다리는 아프고 어디 앉아야겠고 어딜가나... 하다가 아모레.. 2022. 11. 14. 이전 1 다음